2024.4.8.~ 4.19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시즈오카"
드디어 후지산 보러 갑니다~
새벽에 우르르 쾅쾅 하면서 비가 세차게 퍼부어서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침엔 개었어요.
시즈오카역에서 버스터미널쪽으로 나오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후지카와 가는 티켓을 구입합니다.
버스 스탑 12번으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버스 도착~
탑승하러 갑니다~
출발~
우리나라는 미관상 없애는 추세인데
일본은 육교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것 같더라고요.
한참을 달리다 보니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새벽에 천둥번개 치면서 비가 와서
너무 걱정했는데 아주 날씨가 좋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후지산은 날씨 운이 따라줘야볼 수 있거든요~
오오오오~~~~~
버스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
우와~우와~
이야~이야~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그대로 보입니다~
이런 무서운 통로를 지나~
울아이들 어디 탈출하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ㅋㅋㅋㅋ
어떠한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보이는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내는~
휴게소 있는 쪽으로 건너와서
스타벅스 쪽으로 걸어갑니다.
후지산 배경에 왜인지 그냥 스타벅스가 고퀄리티로 보입니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광경입니다~
파란하늘에 구름둥실~
푸르른 산과 흐르는 강물~
후지산을 더 돋보이게 배경이 되어주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실제로 봐야 될 풍경입니다.
사진으로도 이정도인데
실제 눈으로 보면 더합니다~
날이 좋아서 찍는 족족 그냥 작품입니다~
아이들 사진, 울ⓟ군사진 한 500장은 족히 찍은것 같아요~
멀리있는 후지산과 가까이 있는 인물이랑 찍으려니
사진이 잘 안 나오는데 개중에 걸려드는게 있겠죠~ㅋㅋ
시장하시대서 사진 그만 찍고
휴게소 들어가 허기를 채웠습니다.
울아이들 보나마나 우동이죠~
우동하나~
돈까스하나~
카이센동하나~
라멘하나~
후지산뷰 보며 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는데 후지산 스템프가 있어서
한방 꽝~ 찍고~
후지산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서
햇빛에 줄줄 녹고...ㅋㅋㅋ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린.... 후지산....
어디 있었는지도 모르게 구름뒤에 꼭꼭 숨었습니다.
아까 보길 잘했다~ 안도~
밥부터 먹고 나와서 봤으면 못 봤을 뻔.... 했어요...
돌아가는 길~
맞은편으로 관람차도 보였습니다.
좀 위험하게 도로를 따라 오다보면 안내소가 나옵니다.
여기에 한국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부탁드리면 밖에있는 공중전화로
우리 동전 넣고 택시를 불러주십니다~
인생샷한번 건져보려고 후지역 혼쵸거리로 갔습니다.
후지카와 휴게소에서 혼쵸거리까지
택시로 2만원돈 나왔던것 같습니다.
낮이라 연 가게들이 별로 없었어요...
거의 술집인가보더라고요...
일본아이들 하교시간 인가보더라고요~
한국처럼 봉사?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한산하고 걷기 좋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커피숍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노부부가 같이 운영하시는 오래된
카페 보다는 경양식 분위기더라고요~
빵이랑 커피랑 아이들 음료하나 시켰습니다.
좀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
후지산보러 나왔는데 구름에 가려
얼굴을 안보여 주네요...
사진 잘 나올것 같아서
육교로 올라갔습니다~
자꾸 구름이 후지산을 타고 올라가서
기다리고 기다려봐도
나올기미가 보이지 않아... 인생샷은 포기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휴게소에서 운 좋게 본게 어디냐고~
새벽같은 날씨였음 못 볼 뻔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표를 끊고
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역은 완전 옛날 시골역 같이 아담했습니다~
일본은 이렇게 앞과 뒤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운전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앞창문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여기저기 후지산
여기저기 치비마루짱
맨홀뚜껑도 치비마루짱~
울아이들 너무 잘 다녀줘서 가챠샵 투어했습니다.
많기도 하지요~
이건물 저건물에 한군데씩은 꼭 있는 가챠샵~
횟수를 안 정해 놓으면 한도 끝도 없어서
한군데서 3번 할 수 있게 정해 줬더니
뭐 할지 고심고심하며 고르고 있어요~
ⓟ군이 먹고 싶어하는
장어덮밥 포장해서
아이들 먹을 오므라이스랑
ⓢ양이 먹을 타코야끼도 포장해 왔어요~
편의점에서 마실것 도 좀 사오고요~
오늘하루 이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후지산 뷰는 인생뷰로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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