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8.~ 4.19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시즈오카"
대창고를 보고
야외에 있는 토토로랑 마녀배달부 키키랑
하울의움직이는성 구경하러 나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더랬죠~
아이들도 신나서 빙그르르~
지브리파크 지도 들고다니면서
직원한테 물어물어가며 토토로 보러 가고 있어요~
산책코스로 딱 좋겠더라고요~
우린 관광목적이라
산책하기엔 시간이 부족한데...
만나러 가는길이 십리는 더 되는것 같아요...;;;
너무 많이 걸어서...
가다 넘어지는바람에... 울언니 무르팍 까지고...
다사다난하게 토토로를 만나러 갔어요....
아...그런데.....
메이집보러 온건데...;;;
프리미엄 티켓이 있어야
구경할 수 있었더라고요....ㅠ
우리가 소지한 티켓으로는 못들어간다고...ㅠ
여기까지 왔는데... 못보다니...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저 긴긴 계단을 올라야 했어요....
올라갔더니 토토로가
바람에 날아오를것만 같은 포즈로 반겨주었어요~
토토로가 왜 이렇게 높은곳에 있나 봤더니
바람이 슁슁~ 시원하게 잘 불더라고요~
토토로가 날아오를때 부는 바람처럼
토토로 주변에서 불었어요~
그 긴긴 거리를 무르팍 까져가며 왔는데
이게 다 입니다...
메이집은 못보고
요..토토로하나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밑에 계단을 통해
토토로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옆에 작은 부스에
굿즈샵도 있었어요~
밀집모자같은거 쓰고 있는 토토로가
나고야에서만 파는 토토로라고 해서
모자쓴애들 다 데리고 왔더랬습니다~ㅋㅋㅋ
이 전차가 있다고 들었는데 잊어버리고
올라올때는 안내하시는 분이
저쪽이라고 알려주셔서 무심코
그 길로 생각없이 쭈욱 올라왔던건데...
올라와보니... 저게 보이더라고요...
내려가서 보니 안내해주시는 분이
그냥 가게끔... 안내했더라는....
옛날 전차 컨셉의 케이블라를 타고
중간까지 다이렉트로 내려갔습니다~
작아서 협소한데 그 분위기 느끼기엔
적당했습니다~
전차 케이블을 타고 내려와
조금 걸으니 고양이버스 타는 곳이더라고요~
일시적으로 운행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꼭 타봐야지 했는데
가격은 만만치 않았어요....
편도인데 대인 1,000엔, 소인 500엔....
비쌌지만 언제 타보겠나 싶어 구입했습니다~
고양이버스타는 곳 맞은편으로 조금 내려가면
티켓구입하는데가 있습니다.
메이가 된 기분으로~
탑승 전 기념사진도 찍어 주십니다~
고양이버스 탑승자에 한해
고양이버스 승차권을 기념으로 주십니다~
고양이버스 타고 놀이터있는 근처에서 내렸던거 같습니다.
하울의움직이는성이 보이고
허수아비도 보이고~
근데... 여기도... 프리미엄 티켓이 있어야
구경이 가능하다고......
제기랄랄랄.... 너무 아쉬웠음....
비행기타고 돌면서 오르락 내리락하는거랑
회전목마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노래가 잔잔히
흘러나오는데 안 타볼 수가 없었습니다~
언니는 키키 빗자루를
둘찌는 비행기를~
유아는 보호자 동반으로
안전을 위해 옆에 서있어야 합니다~
마녀배달부 키키 존~
키키 빵집~
키키 다락방도 있었는데
사진 못 찍게 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입장료도 비싼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정해져 있어서
정작 찍고싶은데는 못찍는다는....
사탕가게~
귀여운거 많았는데
비싸기도 하고... 안 먹을것 같아서 패스~
나오기면서 출출한듯하여
고양이 발바닥 핫도그 먹었어요~
빵은 쫀득쫀득
소시지는 톡톡 터지는게
정말 맛있었어요~
비어는 솔드아웃되서... 병 구경만 했습니다.ㅋㅋㅋ
핫도그 먹고 해가 지려고하니
바람이 불고 쌀쌀하여
가야할 길도 멀기 때문에 서둘렀습니다.
마지막 굿즈샵에서
지브리 털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아쉽다.... 지브리 안녕....
처음 왔던 곳으로 엘리베이터타고
진짜 안녕~
아침 7시에 일어나 채비하고 오후 4시까지
거의 쉼없이 걸어다녔습니다.
못보고 나온 곳도 있고...
프리미엄인 곳도 못보고...
한번더 구석구석 보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
남는건 사진과 굿즈겠지~
다저녁이 되서야 예약해 놓은
야키니쿠 먹으러 갔습니다.
엄청 녹초가 되서 밥먹으러 왔는데
하필....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한국어 메뉴판이 없는 곳이었어요....
직원도 답답... 우리도 답답...ㅋㅋㅋ
번역기로 서로 ~ 파파고로 서로~
주고받으며 어렵게 주문했습니다.
아이들 식판 세팅~
어른들 기본 세팅~
나마비루 한잔~
고기는 나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살짝 느끼하여 양배추 샐러드 시켜 먹었습니다.
치익치익~~~ 아이들도 잘 먹고 배 채우고
다시 숙소로 갔습니다~
바리바리 들고 와서
엄청 많이 산것 같은데...또 막상 꺼내보니
별로 없는것 같네요~
나고야~ 안녕~
내일은 신칸센타고 시즈오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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