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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야기/24.10. 런던&파리

영국 런던 여행 _ 둘째날 : 자연사박물관 _ 빨간바지 도슨트 투어

by PSGS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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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2024.10.29. ~  2024.11.07. - 8박 10일 런던, 파리 유럽여행 º

 

 

 

첫 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다들 뻗었답니다...

둘째날 아침~ 자연사박물관 투어 갑니다.~

이번엔 역사진 찍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엄청 뱅글뱅글 계~속~ 내려갔습니다.

다들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던 이유가 있었네요~ㅋㅋㅋ

 

지하철 매연?이 엄청 난가 봅니다.

손잡이 잡고 내려왔는데 둘찌 손이 새까맣더라고요~ㅋㅋㅋ

 

튜브 내부 모습니다.

천장에 손잡이가 달려 있지 않아

저렇게 봉을 잡고 서 있습니다.

 

어제는 빨간 튜브이었는데 

오늘은 하얀 튜브를 탔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나오니 런던풍경이~

 

영화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빨간바지 투어 신청했는데

가이드님이 먼저 와서 기다리시진 않더라고요...

나중에 오셔서 같이 모였습니다.

근데... 너무 퉁명스럽게 말하고 

(야경투어했던 빨간바지 가이드님이랑 달라서)

원래 오려던 가이드가 못 와서 급하게 땜방오셨나? 할 정도로 

투어 시작전에 김이 팍 새게 만드는 말투셨습니다.

 

뭐 일단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우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꼈어야 했는데

고장이 난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수리가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대영박물관에 있던 자연사 소장품들을 분리해

1881년 개관했다고 합니다.

 

자연사 박물관 지도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지도는 2유로내고 사야됩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칼라로 나뉘는데

레드존 -  지구의 보물, 인간의 진화, 화산과 지진 테마

그린존 - 조류, 화석, 해양 파충류, 보물 테마

블루존 - 공룡,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해양 무척추동물 테마

오렌지존 - Attenboroungh Studio, Cocoon, Zoology spirit. Building

 

가이드님이 투어 전에 

과학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냐고

대뜸 질문을 던지셨어요~

 

다른 우물쭈물하고... 간단하게 생각나는대로 대답하고...

그랬습니다.

과학이란 무엇인지 우리 생활속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 투어가 끝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생각거리는 던져 주셨습니다.

 

제일 먼저 레드존으로 갔습니다.

 

지구의 역사부터

화산과 지진에 대해 탐구 할 수 있게 해 놨고

실감나는 지진 시물레이션 체험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암석들을 마음껏 만져 볼 수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빨간게 공룡의 뇌 라고 합니다.

덩치크기에 비해 뇌 크기는 무척 작더라고요. 

 

광물쪽으로 넘어와서

영롱한 블루 다이아몬드~

 

수많은 광물 중에 아이들이 제일 신기해한 것입니다.

 

13번은 섬유모양으로 된 석면 광물

3번을 얼음조각 같이 생긴 방해석 광물

 

조류관으로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도도새!!!

 

날지 못하는 새로 유명한 모리셔스라는 섬에  살았던 도도새는

사람에 의해 멸종된 대표적인 종으로 유명한 듯 합니다.

 

양쪽 벽면에 꽉 찬 화석들~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메인 그린존에 왔습니다.

 

보는 순간 진짜 저절로 우와~~~~~~~~~~~~~~~

 

인증샷 한장씩 남겨 주셨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사진 스팟입니다~

 

박물관이 미술관같이 기둥이며 천장이며 성 같기도합니다.

 

울 둘찌 사진찍는데 갑자기 키스 타임~ㅋㅋㅋㅋ

공공장소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ㅋㅋ

 

사진으로 규모가 가늠이 되니사요?~~

대왕고래의 실제 해골~

정말 굉장합니다~

 

마직막으로 들른 

자연사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티라노사우르스가 움직이는데

밤낮의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표현했습니다.

 

부화하는 공룡알 모형~

 

이건 공룡 발톱 입니다.

둘찌 손만합니다~ㅋㅋㅋ

 

공룡관도 직접 만져볼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같이 가야 한단면

둘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대영박물관보다 자연사박물관을 더 추천 드립니다.

 

사진 몇장으로 담아내기에도 역부족하고

반나절만에 휙 둘러보기에도 역부족합니다.

 

아는 지인이 그 지역에 머물면서

2-3일을 박물관을 갔다고 해서 

무슨 박물관을 2-3번이나 가나 했는데

직접 와 보니 자세히 보려면  그럴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외관만 봐도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이런곳을 무료로 개방하는 대영국제국의 관대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하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생물과 자연사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아이들도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생물들을 직접 보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가이드님이 중간 중간 던져 주신 생각거리도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투어 전보다 투어 후, 한층 더 생각의 폭이 넓고 깊어짐을 느꼈습니다.

기분탓인가요?ㅋㅋㅋ

 

야외에도 공룡뼈 전시되어 있고 정원이 조성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게 잘 했놨더라고요.

 

튜브 타러 가기 전에 여기 하몽샌드위치

이거 맛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갈때마다 굿즈샵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나왔는데....

갔다오신 분 사진 보니까 한번은 들러 볼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

광물 모아놓은 키트나 젬스톤 사올껄..... 그 외에도 좀 특이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굿즈샵 안들리고 나온게 좀 아쉬웠습니다.ㅋㅋㅋ

 

점심 먹고 좀 쉬었다가 

저녁엔 라이온킹 뮤지컬 보러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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