º 2024.10.29. ~ 2024.11.07. - 8박 10일 런던, 파리 유럽여행 º
런던에서 첫 일정은
"런던 시내+대영박물관 _ 프라이빗 워킹 & 템즈강 크루즈 투어" 입니다.
1일 가이드와 도슨트하면서 반나절 투어하는 일정 입니다.
첫 유럽여행이다 보니 교통편도 잘 모르고
환승구역도 잘 모르고 방향도 감이 잘 안 오니
헤매는거 감안해서 조금 서둘러 미팅장소로 갔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와 운전대가 반대이기 때문에
도로에 달리는 자동차 방향도 반대 입니다.
자꾸 오른쪽을 보는데
왼쪽을 보고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반, 자전거 반
교통비가 비싸서 그런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속도도 빨라서 무섭더라고요.
역 사진은 안찍고
역 앞 꽃가게만 찍었네요.ㅋㅋㅋ
출근시간이라 엄청 붐볐습니다.
지하철 타러 내려갑니다.
깊이도 파놨구나~ 싶을정도로 경사도 있고 오래 내려갑니다.
런던이 처음이다 보니
트램도 신기합니다~ㅋㅋㅋ
우리나라 같이 스크린도어가 없습니다.
유럽사람들은 키도 큰데 천장이 낮더라고요.
그리고 기둥만 있지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역에 내려 미팅 장소로 갑니다.
역 나오자마자 맞이해주던 대영국제국의 상징 빅벤!!!
이야~~~~
조각기술이 상당한것 같습니다.
크기에 한번 놀라고
정교함에 두번 놀랐습니다.
건너편에는 세계 최대규모인 대관람차인 런던아이!!!
우리나라 버스표파는 가판대처럼
기념품파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대영박물관 앞 기념품샵보다 쌌습니다.
비쌀 줄 알고 안 샀죠....ㅋㅋㅋㅋ
2층버스 업어오는건데...ㅠ.ㅠ
가이드 만나기위해 다시 원점으로~
파란 하늘 배경으로 봤으면 정말 멋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중충한 런던의 날씨~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서 감사할 따름 이었습니다.
가이드 만나 본격적인 시내투어를 사작했습니다.
템즈강 위, 다리를 주~욱 거닐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빅벤은 웨스트민스터 궁전에 있는 시계탑으로
1859년 완공되어 이후
영국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와~ 멋있긴 멋있습니다.
빅벤 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큰 시계로
만들어진 이례로 한번도 멈춘적이 없다고 합니다.
런던의 국회의사당도 멋스럽습니다.
1,100여개의 방과 100여개의 계단이 있다고 하는데
들어가보고 싶더라고요~
어느 나라나 사랑의 맹세는ㅋㅋㅋㅋ
뒤쪽 공원에서도 잘 보이는 빅벤.
시선 돌리는 곳마다 런던의 상징물
빨간 2층버스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는 링컨, 처칠 등 여러 인물들의 동상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찍으면 잘 나온다고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간디 동상이 화면을 먹어 들어오고....
사진확인하고 당황.....;;;;;;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여기는 런던의 대법원 입니다.
대법원이라기보다 미술관? 박물관?같은 느낌입니다.
대표적인 선진 법치국가인 영국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이 법정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판이 있을때는 관광객도 참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장도 무료이고, 지하에는 카페도 있고 전시실도 있어
시간이 되시면 구경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면에 있는 조각마다 스토리가 다 있습니다.(기억이안남;;;)
서쪽의 대사원이라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의 모든 고딕양식을 볼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국 왕들을 비롯하여 정치가, 예술가 등 국가의 우상들이 잠들어 있는 곳에서
매주 예배가 들지고 국정행사가 이루어지는 곳 이라고 합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장례식도 이곳에서 치러졌고,
아들 윌리엄의 결혼식도 이곳에서 올렸다고 합니다.
고딕양식 건물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체통도 영국스러웠습니다.
영국 도로를 걸어다니다보면 도로가 워낙 좁고, 차선이 한두개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국사람들은 차만 안 다닌다 싶으면 신호를 무시하고 막 건너더라고요.
횡단보도마다 저 기계가 부착되어 있는데
길을 건널때 이 기계의 버튼을 눌러야 초록 신호가 들어옵니다.
런던 길을 걷다보면 보게되는
주빌리 워크웨이 마크!!!
런던의 공식 산책로 표시라고 합니다.
런던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많이 볼 수 있을겁니다.
버킹엄 궁전 가는길에 있는 세인트제임스 공원 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었던 아주 운이 좋았던 날입니다.
비가 와도 취소 되고, 여행중 요일도 맞아야 볼 수 있는데
이 날은 비도 안왔고, 요일도 맞아 교대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2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근위병 교대식 보려고
버킹엄궁전에 몰려든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궁전 중앙 게양대의 깃발로 여왕의 거취 유무를 표시한다고 합니다.
영국 국기가 있을때는 여왕의 부재를
왕실의 깃발이 걸리면 여왕이 궁전에서 집무중임을 뜻한다고 합니다.
황금빛 빅토리아 여왕의 기념비와 꼭대기에 있는 황금천사조각은
왕실의 위엄과 화려함을 대변해주는듯합니다.
근위병의 제복은 계절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높은 모자와 빨간제복을 생각하고 갔는데
회색의상을 입고있어 살짝 아쉬웠지만
발맞춰 가는 늠름한 모습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 여기서부터 가이드에 대해 살짝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관광객이고 일생일대에 한번 볼까말까한 광경이고
그 볼까말까한 광경을 우리는 운이 좋게 모든게 다 맞아떨어져서
어렵게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교체만하고 끝나는 교대식이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사람몰리면 나가기 힘들다고
저~~~~~~~~~~~~~~~멀리 출구 가까운곳에 자리잡아
어른들도 근위병 머리통만 살짝 보이는 곳에 서서
아이들은 보이지도 않아서 끙끙대며 안아 올려 겨우 보여주고....
저 공원에 땅콩주면 다람쥐가 온다면서 다람쥐보러 가자고 유도하고...
뭐 이런경우가 다 있나... 화도 나고 짜증도 났지만....
남은 일정이 많이 남았기에.... 참았습니다....ㅠ.ㅠ
버킹엄궁전 옆에 세인트제임스파크로 갔습니다.
왕립공원 중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도 사람들이 먹을거를 주니까
다람쥐가 아니라 오리가 떼로 몰려와서 무서웠습니다.ㅋㅋㅋ
그 가이드가 밀고 있는 체험?이라도 해야 될까요?.....
이겁니다.....ㅋㅋㅋㅋㅋ
땅콩을 주면 다람쥐가 와서 가져갑니다~
솔직히 동물 먹이주는 체험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
뭐 물론 이렇게 오픈된 곳에서
강아지도 아니고 다람쥐가 눈앞까지 온다는건 뭐 인정!!!!
하지만 근위병 교대식이랑 비할 바는 아니지 않나요?
근위병 교대식은 런던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진귀한 광경인데....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열불.....으으으으으으.......
동생땅콩만 가져가서 속상해 하던 언니...
언니가 땅콩주니 잘 받아갔습니다.
다람쥐가 가져가서 숨기더라고요~
다람쥐가 간 보는거 같아요~
어느것을 먹을까요. 알아맞춰보세요. 코카콜라 맛있다. 딩동댕동!!!ㅋㅋㅋ
흑고니, 백고니
이 공원에는 새들도 많았답니다.
기병 근위대 퍼레이드 하는 곳인데
시간이 안 맞아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호스 가든~
정문 지키는 기마병
런던거리 갬성 만끽하며 템즈강 유람선타러 걸어갑니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유람선 타고 설명들으며 출발합니다~
템즈강 크루즈를 타고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런던아이, 세인트폴대성당, 타워브리지 등
템즈강 바람 맞으며 런던 시티의 명소들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좌우로 과거와 현대의 건물이 공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런던탑까지 가서 겉핥기로 훅 훑고
빨간2층버스 타고 피쉬앤칩스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학교하면 캠퍼스를 떠올리게 되는데
런던 대학교는 무슨 학원건물 같더라고요~
오전 일정 마치고 드디어 한끼 먹습니다.
저 파란간판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내부는 못찍고
천장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습니다~
한국이랑 어떻게 다른가~
피쉬앤칩스랑
양이 적은 듯해서 간장치킨도 시켰습니다.
피쉬튀김이 살이 오동통하고 튀김이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근데 통닭은.... 한국가서 먹는걸로~
배도 채웠으니 이제 대영박물관 투어하러 갑니다~
'해외 여행이야기 > 24.10. 런던&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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