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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야기/24.6. 삿포로

삿포로 _ 다이마루 백화점 _ 아울 _ 훗카이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

by PSGS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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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4.~6.11. 삿포로 가족여행

 

 

 

여행일정은 ⓟ군이 짜고, 여행짐은 ⓢ양이 싸고

새벽 5시에 일어나야되는데 새벽2시까지 짐을 싸고....

잘까말까 고민하다가.... 알람소리를 다같이 못 듣고....

 

공항택시 예약한데서 전화와서

깜짝 놀라.... 일어나....

눈곱 떼고... 이만 간신히 닦고...

아이들 머리는 삼발에...

어찌어찌 우여곡절 끝에 탑승....

 

시간을 앞당겨 예약해 두길 망정이지...

비행기도 놓칠 뻔한

아찔했던 삿포로여행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원래는 같이 가서  ⓟ군이 에그 찾고

같이 와서  ⓟ군이 셀프 수화물 부치고 했는데...

이번엔 급하게 내려 ⓟ군은 에그 찾으러 가고

저보고 수화물을 부치고 있으라는 겁니다...

잘 못할까봐 당황했지만...

아이들 앞에서 못한다고 안절부절하면 안되니...

절차대로 하니 되더군요~^^ㅋㅋㅋ

 

일단 짐 보내고 티케팅까지 무사히 끝맞췄습니다.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뽀로로에서 놀다가 카페가서 빵 먹다가

 

드디어 탑승합니다~

 

피곤하지만 신난 발걸음~

 

여태 일본여행 갈때는 화면 나오는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어서

영화 볼 수 있는거에 너무 신기해하는 아이들~

 

엄마랑 누가 앉니.... 아빠랑 누가 앉니...

자리로 엄청 투닥거리다가 

일본 갈때는 둘찌가... 한국 올때는 첫찌가 

엄마 옆에 앉기로 했습니다.

 

종이접기 좋아하는 둘찌가

비행기 탔다고 비행기 접어 엄마 이것 봐~ 하더라고요~

출바알~

 

첫찌도~ 둘찌도~ 영화보며 

 

언니 연산문제집 챙기는 자기것도 챙기래서

그냥 가방에 넣어 줬더니... 알아서 하더라는 기특한 둘찌~

 

어디서 출발해 지금 위치는 어디고

도착지는 여기라고 알려주는데

영화보는 내내 지금은 어디냐고 들어갔다 나갔다

백번은 물어본 둘찌였습니다~

 

중간에 기내식이 나오고

맛이 없어 보이지만

먹다 보면 맛있는 기내식~

 

둘찌 먹다 남긴것 까지 다 먹어 둔 애미~ㅋㅋㅋㅋ

 

하늘위에 떠 있는 우리~

구림위 감상~

 

눈부시다며 창문 내리고

다시 모으기 가르기 한창인 둘찌~

 

이것저것 하다가 드디어 도착한 삿포로~

 

훗카이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자랑스런 한글~ㅋㅋㅋㅋ

 

가다보니 키티 포토존이~

 

짐 찾고 나와 지하철 타러 가는길~

곤니지와 도라에몽~

 

지하철 타러 가는 길~

여러 동물모형 인형들이 쭈~욱 양옆으로 전시 되어 있었어요~

 

캐리어 끌며 구경하는 아이들~

 

삿포로 역까지

성인 1,150엔

소인 570엔

 

전철 내부가 컬러풀하고 넘무 예뻤어요~

차창밖 구경하며 새벽에 일어나 고된 아이들...

캐리어에 기대어 단잠~

 

삿포로 6월의 날씨는 평균 12.9도~ 한낮21.5도 

우리나라의 봄 날씨와 비슷하다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얇은 긴 소매 옷차림을 추천한다기에 방풍잠바 정도 생각했는데....

아니 왠걸요....

삿포로에 내렸는데 너무 춥더라고요... 흐려서 더 그랬어요...

혹시 몰라 챙겨온 바람막이 아니었음 추워서 큰일날뻔 했어요... 

 

숙소가는길 

역에서 나오자 마자 마주한 뽑기....ㅋㅋㅋ

 

하이 삿포로~

이젠 일본에 도착하면 맨홀부터 보는 버릇이~ㅋㅋㅋ

삿포로 맨홍 뚜껑엔 삿포로의 상징인

시계탑이 새겨 있었습니다~

 

숙소에 들려 짐부터 맡기고 점저?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이랑 가면 매 식사마다 뭘 먹을지...

한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게 다 있으면 좋지만

각자 다를땐 난감하거든요.

 

삿포로역 다이마루 백화점 8층

ⓟ군이 좋아하는 초밥도 있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돈까스와 생선구이도 있어

쭈욱 둘러보다가 "아울"에 들어왔습니다.

 

웨이팅이 있는듯 없는듯 있었지만...

자리가 있는것 같은데 안 들여 보내주더라고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갔습니다.

 

주문하고 처음에 나오는 밑반찬?~

그러고도 또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이래서 웨이팅이 길구나 싶더라고요...

 

돈까스 정식

 

생선구이 정식

 

초밥+메밀 정식

 

성게, 크래미, 연어알 덮밥

 

맛이 정말 정갈하고 깔끔하고

기다려서 먹는 이유가 있다 싶더라고요~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들고와

일본에서 무조건 먹어야 되는 브렐레 아이스크림~

완전 맛있습니다~ 강추~ 적추~

 

고된 심신 목욕하며 피고 풀고

바로 꿈나라고 가셨더랬습니다~

 

훗카이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

안 마셔볼 수 없겠죠~

 

두캔 마시고 ⓢ양도 뻗었습니다~

 

내일은 비에이지역 버스 일일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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