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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야기/24.4. 오사카,교토,나고야,시즈오카

교토 청수사 _ 기요미즈데라

by PSGS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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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8.~ 4.19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시즈오카"

 

 

 

주말이라 청수사에 사람이 몰릴걸 대비해

새벽6시부터 서둘러 채비했어요~

 

숙소에서 택시타고 입구까지 와서 내렸습니다~

택시비는 거의 2-3만원 내외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입구쪽에 바로 내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찾아왔습니다~

 

청수사는 778년 창건이라 전해지는 유서 있는 오랜 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찰에 비해

일본의 사찰은 그 크기에,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듯 합니다.

 

입장료는 대인500엔 소인200엔

둘찌는 미취학이라 무료~

(카드X, 캐시O)

 

청수사 본당 입장권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입장권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희는 4월 봄에 가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입장권이었습니다.

 

1.200년을 넘는 역사를 가진 절

구경하러 가봅니다~

 

현장학습 나온 학생들, 관광온 관광객들로 인해

본당 앞은 너무 인산인해로 아이들 손잡고 가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각자 저마다 소원을 적어 놓은 소원판~

 

본당쪽에서 바라본

오토와 폭포 바로 위에 세워진 오쿠노인

 

본당과 같은 가케즈쿠리로 만든 무대가 특징적입니다.

 

벼랑에서 돌출 된 기요미즈노부타이(기요미즈의 무대)

본존인 천수관음을 모시는 청수사의 본당은

험한 절벽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지는 가케즈쿠리 라는 건축기법을 사용하여

격자형으로 짜여 진 목재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청수사에 사람들이 몰려 참배자의 증가에 따라 

조금씩 본당 앞면을 확장하여 공중에 무대를 돌출시켰다고 합니다.

청수사의 인기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본당의 독특한 지붕은

히와다부키라고 노송나무 껍질을 아주 얇게 만들어

촘촘하게 붙인것으로 독특한 질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교토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탁 트인 시야로 그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뷰멍하고 있음 속세는 잊고

유유자적 자연과 물아일체되어

무위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단풍 든 가을풍경도 멋있을 것 같고

흰눈이 소복히 내린 겨울풍경도 멋있을 것 같고

해가 뉘엇뉘엇 지는 석양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뒤쪽에 부처상이 있었는데

번역기 돌려보니 후레아이칸논,

부처님께 직접 손을 데어 주십시오. 라고 나오더라고요.

 

부처님을 어루 만지며

소원 빌로 내려왔습니다~

 

입장권 예쁘니까 

기념으로 한장 더~

 

여기도 소원비는 줄이었던것 같아요~

 

길게 놓여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사원 아래쪽에 오토와 폭포가 있습니다.

 

세줄기의 물은 사랑과 결혼, 학업성취, 건강과 장수를 나타내고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면 이 물을 마시면 이루어 진다 하여

길게 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입장권 그림

줌으로 당겨 봅니다~

 

푸른 나무와 붉은 사찰이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모습!!!

 

밑에서 올려다본 본당 무대!!!

세월의 흔적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격자형 건축법도 보이네요~

 

무대 끝에 서있는 사람들이 위태로워 보이지만

튼튼하다는거~ㅋㅋㅋ

 

날씨도 좋았고

신선한 공기도 좋았고

싱그러운 푸르름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성곽이 그대로 남아 있듯이

청수사도 한땀한땀 쌓아 올린 모습 그대로 남아있네요~

 

일본 투구 같은 지붕!!

 

곳곳에 석탑, 돌불상, 연못등이 있었습니다.

부지가 꽤 커서 곳곳 둘러보기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아직도 가시지 않은 감동

 

다시 올라가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다시 들어왔던 곳으로...

 

일찍와서 붐빔은 덜 했지만

상가들이 문을 안 열어서...

카페에서 기다렸다가 오픈시간 되면

다시 올라와보기로 했어요.

 

학생들 행렬~

 

관광객 행렬~

 

북적북적 합니다~

참고로 이게 아침풍경~

오후되면 사람 훨씬 많아 집니다.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를 지나

 

거의 11시 오픈이라 

문 열은 카페 찾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분위기 감상하며~

 

그 유명한 스타벅스~

 

이미 진을 치고 있는사람들이 있어서

앉을 곳도 없고 비좁고 

커피 주문하는 줄

커피 타는 줄

화장실 줄도 어마어마...

아쉽지만... 맛도 못보고 다른곳을 찾아 헤맸어요.

 

끝까지 내려가다가

 

어느 한 카페에 들어왔어요.

여기서도 살짝 웨이팅...

 

4인석이 있어서 그나마 착석 할 수 있었어요.

 

근데... 탄 빵 주기 있기없기?

 

빵에 치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커피맛은... 그닥...이었어요...

 

울아가들 맛있게 먹고~

 

뭐 분위기는 고택느낌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다시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 구경하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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