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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이야기/24.6. - 24.7. 태안여행

서산 천문기상과학관 _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_ 해루질

by PSGS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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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24~7.26 2박3일

이모네랑 함께 떠난 가족여행

 

 

 

6월에 오고 너무 좋아서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한달만에 다시 찾은 태안입니다.

 

펜션들어가기 전에 천문기상과학관이 있어서

한번 들려봤습니다.

 

서산 버드랜드 많이 가는데

울따님들은 새를 무서워해서

다른곳 찾다가 오게 된 곳입니다.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입구부터 조금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우주인 체험같은것도 있나? 

 

한번 들어가 봅시다~

엥?.... 음... 들어가자마자 기대감 하락...ㅋㅋㅋㅋ

 

제일 좋아하는 도장찍기~ㅋㅋㅋ

(천상열자분야지도 도장)

 

도장의 그림인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모형과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폐 만원권에도 등장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전시물 몇개 모아 놓은 이 곳이 다 입니다...

 

과학관 이름답게 과학 원리를 다룬 

몇가지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도 봤던 플라즈마 방전장치의 빛~

 

여기서 제일 신기했던 토네이도 생성 과정~

회전하는 기둥 모양으로 휘어지는 수직 회전~

밑에서 부터 회오리바람이 기둥 모양으로 위까지~

이건 아이들이 신기해 했습니다~

 

행성들의 모습이 나타나며 설명이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여기는 뭐 지나가면 뭐가 나오나

누르면 뭐가 변하나 했는데

벽쪽엔 별빛처럼 전구 켜놓고

바닥엔 별자리 몇개 박아 놓은게 끝입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별자리를 누르면

별자리 불빛이 들어오더라고요~

 

무료이니 굳이 시간이 나신다면 한번 들려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점심먹을데가 없어서

검색하다가 중국집에서

계절메뉴라고 물총짬뽕이 있길래 뭔가 먹어봤습니다.

 

동죽이 물을 찍찍 쏜다고 해서

물총조개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동죽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이름이 물총짬뽕이 되었다고 하네요~

 

한달전에 왔다가 못들르고 간

몽산포제빵소에서 빵 좀 사가지고 갔습니다.

 

반은 빵사는 곳

 

반은 먹고 갈수 있는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밖에는 정원이 예쁘게 꾸며있어

사진찍기 좋더라고요~

빵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찾아가 또 사먹을 맛까지는...

개인의 취향에 맡기겠습니다~

 

한달만에 다시 보는 청포대~

 

한달만에 다시 가는 가장자리 펜션~

 

짐 옮기고 바로 수영복 갈아입고

바닷가로 출두~

 

입실시간은 물이 빠지는 시간인가 보더라고요~

 

물놀이 하다가~

 

모래놀이 하다가~

 

언니가 엄마끌며 인명구조대인양 ㅋㅋㅋ

 

엄마랑 언니랑 물놀이 하는 사이

아빠랑 모래놀이 한창인 둘찌~

 

언니도 나와 같이 모래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

 

씻고 간단하게 저녁 먹고 

저녁 산책나가서 옆집 펜션 입구에서 한컷~

갬성 돋게 포토존같이 해놓은 주차장에서 한컷~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으며 걷고 놀다가 꿈나라로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원래 놀러오면 엄빠는 더 자고 싶은데

아이들은 더 일찍 일어나는건 국룰이죠잉~

 

눈뜨자마자 바닷가 들어갈 수 있냐고....

성화에 눈을 뜰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아침챙겨 먹고 아이들과 함께 아침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사이 아버님은 저세상 꿈나라중이셨답니다....말모말모..)

왜 뛰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신나서 뛰는거겠지요?~ㅋㅋㅋㅋ

 

산책길 찾아 가다가 펜션근처 캠핑장에

청설모가 물마시러 내려왔지 뭐예요~

물 못먹고 갈까봐 멀리서 갈때까지 지켜봤답니다~

 

소나무 산책길~

밖에 나오면 세상 다정하고 세상 사이좋은 자매입니다~

그 더운데 손을 저리 잡고 걷더라고요~ㅋㅋㅋ

 

그러다 냅다 달리는 아이들~

아침부터 체력이 넘쳐나네요~ㅋㅋㅋ

덕분에 엄마도 뜀박질~ㅋㅋㅋ

 

다시 마주한 바닷가~

 

파도소리 잔잔히 들리고

갈매기 유유자적 날아다니고

부드러움 발끝으로 느끼며

덥지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머리 날리며

한적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바다로 뛰어 들고 싶었지만...

10시가 안된 시간이라... 입수 금지... 

 

부서지는 파도 보며

우리언니 무슨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기다렸다가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이 세워졌길래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 시작~

 

드디어 기다리던 이모네 와서 

가족모두 바닷가로 출두~

 

쫄보님들 이모부가 게 잡아 만져보라 줬더니~

 

물놀이 하러 나갔는데 물이 빠질 시간이어서

해루질로 전향~

 

왕언니부터 막둥이까지 조개캐기에 전념~

 

우리 가족들 화이팅~

 

바닷가 햇빛이 너무 뜨거워

시원한 수영장으로 풍덩~

 

물놀이에 허기진 울아이들 

 

꼬기 굽굽해서 드리고~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다음날~

 

부여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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